[프리코스 2주차 회고: 성장의 즐거움을 되찾다]
안녕하세요! 프리코스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2주가 지났습니다. 1주차가 적응의 시간이었다면, 2주차는 목표에 맞춰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해나간 시간들이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원서에 작성한 목표를 되돌아보고, 2주차 동안 어떤 배움을 얻었는지 자세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학습 계획도 함께 고민해보면서, 이를 공유해 프리코스 참여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프리코스를 시작하며 목표한 바는 두 가지였어요. 첫째, 스스로 메타인지를 형성하여 학습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었고, 둘째, 과제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실력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목표 설정 덕분에 단순히 과제를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 과정이 배움이 되도록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1주차 때는 단순히 학습 포인트를 기록하는 정도였다면, 2주차에는 실제로 “왜 이 방식으로 접근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며 깊이 있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록된 학습 주제도 점차 다양해지면서,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 또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주차에 기록한 학습 주제는 6개였으나, 2주차에는 9개로 늘어나며 주제에 대한 깊이도, 학습하는 양도 무척 늘어나게 되더라구요.
✍️ 메타인지 습관 형성: 어떻게 학습하고 있는지 자각하기
메타인지라는 목표는 단순한 기록 이상을 의미했어요. 매 과제를 수행하면서 과제 요구사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명확히 자각하는 과정을 통해 과제를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습관 덕분에 단순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서, 다음과 같은 학습 노트를 꾸준히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커밋 메시지 작성법: 협업에서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어떤 규칙을 따르는지 연구하고 기록했어요.
- 디버깅 기법: console.log만으로 디버깅을 진행하던 습관을 넘어서서, 디버거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실습하고 기록했습니다.
- 단일 책임 원칙: 함수와 클래스는 한 가지 역할만 수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이해하고, 이 개념을 실습을 통해 체득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단일 책임 원칙을 적용한 함수
function calculateTotal(priceList) {
return priceList.reduce((total, price) => total + price, 0);
}
function formatCurrency(amount) {
return `$${amount.toFixed(2)}`;
}
// 함수 분리 후 사용
const total = calculateTotal([19.99, 9.99, 5.5]);
console.log(formatCurrency(total)); // 출력: $35.48
이처럼 구체적인 학습 노트를 통해 메타인지 습관을 형성해 나가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과제 설명 능력: 내 코드를 명확히 이해하고 설명하기
과제를 통해 작성한 코드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목표 중 하나였어요. 각 과제에서 구현한 코드가 왜 더 좋은 코드인지, 개선된 점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제가 작성한 코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설명하는 과정이 학습의 큰 동력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특히 코드 리뷰 과정에서 내가 개선한 코드에 대해 동료들에게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2주차에서 얻은 깨달음과 변화들]
학습에 대한 태도의 변화
프리코스를 진행하며 학습에 대한 태도부터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과거에는 필요한 만큼만 학습하는 식이었지만, 이번 프리코스에서는 테스팅과 순수 함수 같은 개념을 공부하며 원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어요. 코드가 단순히 ‘보기 좋다’는 이유로 좋은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설계된 지식을 통해 유지보수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데 있다는 걸 이해하면서 학습의 즐거움을 새로이 느끼게 된것 같습니다!
학습 포인트 기록 습관의 형성
그동안은 학습 중 생기는 의문점을 그냥 지나치곤 했지만, 이번 프리코스를 통해 모든 의문점을 기록하고 해결하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꼼꼼히 기록하며 학습하니, 궁금증이 해소될 뿐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었어요. 기록을 통해 학습의 질이 높아지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2주차에서 새롭게 배운 내용들]
디버깅 기법의 중요성
기존에는 console.log를 주로 사용해 디버깅했지만, 디버거를 사용하면서 더 효율적인 방법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코드의 변수 추적과 실행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문제 해결 속도가 빨라졌어요.
개발 우선순위의 중요성
1주차에는 설계를 먼저 하고 개발을 진행했다면, 2주차에서는 기능을 우선 구현한 후 설계를 다듬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이렇게 하니 구현 속도가 빨라지고, 기능을 중심으로 코드를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필요 없이 일단 작동하도록 만든 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 유용하다는 걸 실감했어요.
코드 리뷰의 가치
피어 리뷰를 통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배우고, 다른 사람의 코드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에서 코드의 질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의 코드를 리뷰하는 과정에서 얻는 학습 포인트가 더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느낀 점: 즐거움으로 성장하기]
2주차 학습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재미있게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첫 주에는 긴장과 불안감이 컸지만, 2주차에서는 오로지 학습 그 자체를 즐기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Jest를 활용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이며 단순히 과제가 아닌 학습을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 Jest를 활용한 테스트 코드 예시
test('calculateSum should return the sum of numbers', () => {
const result = calculateSum([10, 20, 30]);
expect(result).toBe(60); // 통과
});
[자기 점검 및 피드백 반영]
이번 주 점수 매기기
- 과제와 요구사항 분석 및 배움 정리: 2점 (학습 포인트를 잘 정리하고 분석했음)
- 설계 및 구현 과정에서 각 결정의 이유 설명 가능: 2점 (구현 결정의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음)
- 피어 리뷰 수행 및 피드백 반영: 1점 (리뷰와 피드백 반영을 위해 노력했으나, 주차별 제약에 따른 어려움 존재)
- 학습 내용 정리 및 블로그 포스팅: 2점 (학습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종합적으로 정리함)
프리코스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확실히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에도 지금과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프리코스의 모든 순간을 의미 있는 배움으로 채워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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